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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정관(안) 사단법인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정관(안) 제1장 총칙 제1조 (명칭) 이 법인의 명칭은 ‘사단법인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라 한다. 제2조 (목적) 이 법인은 한국 언론의 사표인 청암 송건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언론개혁과 공동체 언론의 가치 아래 송건호 선생의 뒤를 잇는 참 언론인을 양성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미디어를 직접 운영하거나 지원하며 범람하는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 형성, 지역사회의 소통강화, 불평등한 관계를 해소하는 저널리즘의 본령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3조 (사업) 이 법인은 제2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 1. 청암 송건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 1.. 더보기
사단법인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설립취지문 송건호기념사업회가 언론개혁의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기레기가 판을 치고 폴리널리스트가 넘쳐나는 시기에, 가짜뉴스가 현실을 왜곡하고, 낚시성 기사가 클릭장사를 하며 쓰잘데기 없는 과잉정보들이 범람하는 이 시기에 '저널리즘'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공룡 포털에 물을 대고 시시각각 타임라인을 장식하는 뉴스들이 외려 우리 삶의 시공간을 갉아먹고 기생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족벌언론들이 여전히 부수조작을 하며 언론 지형 전체를 왜곡하는 상황에서 언론개혁의 대상은 훨씬 복잡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안티조선' 하나로 상징되던 '일점돌파'의 언론개혁 구호는 아직도 유효합니다만,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던 시기는 이미 지났는지 모릅니다. 곳곳에서 가짜.. 더보기
6월14일 송건호기념사업회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6월14일 오전 10시 옥천신문사 1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이사회는 새로 얻은 송건호기념사업회 사무실 방문과 아울러 방통통신위원회 제출한 공동체라디오 신청 서류 설명과 실사 대응과 최종 발표 관련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정기부금단체 신청과 관련 논의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모든 이감사님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송건호 선생과 시대정신 조숙제(옥천작가회의 회원,옥천읍 문정리) 우리 민족의 근대사는 치욕의 굴레다. 그것은 한 왕조의 위정자가 백성 알기를, 너무 가볍게 본 결과다. 세도 정치의 폐단(弊端)을 경험하고도 대원군은, 집요한 정권욕에 사로잡힌 가운데, 왕조를 파멸로 몰아간다. 한 왕조가 썩으면 백성의 꼴은 형극을 걸을 수밖에 없다. 피맺힌 절규의 함성이 결국은 씻을 수 없는 원한이 되어, 횃불을 들기 마련이다. 이렇게 지도층이 부정과 부패가 만연되면, 이를 일러 『사기(史記』의 저자 사마천(司馬遷)은‘이식(耳食)’이라 했다. 귀로다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놈이라는 비아냥거림이다. 이 이식(耳食) 집단의 원조가 대원군의 가문이다. 일제 강점이라는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암울의 시대를 자초하게 된다. 썩을 대로 썩은 관료들의 가렴주.. 더보기
이제는 송건호 선생이다 조숙제(옥천작가회의 회원, 동이면 세산리) 춘추전국시대는 일상이 전쟁 상황이었다. 강한 나라는 강한 대로, 약자는 약자대로의 위험이 상재돼 있는 사회구조였다. 진(晋)나라의 영공(靈公)은 7세에 왕의를 계승한 폭군이었다. 그는 간언을 하는 재상 조순((趙盾) 을 죽이려 했다. 그러자 조순은 살고자 국경을 넘으려다 폭군 영공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는 그리던 조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관인 동호(董狐)가 “조순 대감이 영공을 시해했다.”라고 적었다. 조순 대감이 강력 항의하자 사관 동호는 이렇게 강변한다. “조순 대감이 영공을 직접 시해를 하지는 않았지만, 시해 당시 엄연히 나라 안에 계셨고, 돌아와서도 범인을 처벌하지 않았기에 시해자에 포함된다.”고. 이렇듯 조순 대감은 법을 지키기 위해서 누명을 .. 더보기